'이인옥' (으)로 검색한 결과
노는 계집 창
한국영화
70년대 후반, 열일곱의 나이에 시골에서 상경한 영은(신은경)은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서울생활을 시작하지만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술집으로 옮겨온다. 하지만 술만 팔 수 있는 술집은 없을뿐더러, 한 번 이곳으로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도 없다. 70년대 산업화 이후 정치와 경제의 이동과 변천 속에서 매춘 산업도 변화를 겪고 영은은 중년에 이르기까지 팔도를 전전하며 매춘부 인생을 산다. 그 사이 영은은 사랑하는 사람도 잃고 돈을 벌기는 커녕 사기를 당하고 빚만 늘고 마음은 약해질대로 약해진다. 그녀의 소원은 오직 옛날 고향의 메밀꽃 밭을 보는 것이다.
파란대문(1998)
한국영화
서울의 창녀촌이 철거되면서 모두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진아(이지은 분)도 포항의 '새장 여인숙'으로 오게된다. 그곳에는 아버지, 어머니, 진아와 동갑내기 여대생 혜미(이혜은 분), 그리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현우(안재모 분)가 한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밤마다 손님방에 들어가야하는 여자와 여대생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자의 갈등이 시작된다. 몸을 파는 진아를 경멸하는 혜미, 그리고 性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혜미가 진아에 대해 느끼는 미묘한 심리. 진아는 혜미의 남자 친구 진호(손민석 분)와 관계를 가질 상황에 놓이게 되고 아버지와 현우도 진아와 관계를 가지는 등 파란 대문 안의 갈등은 고조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진아와 혜미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살아가는 두 여자의 대비되는 환경과 여기에 더해진 두 사람간의 미묘한 性심리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性을 파는 반면 性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아와 닫히고 위선적인 性의 혜미. 진아의 누드 사진 파문과 자살 기도 등으로 상황은 갈 수록 악화되고. 충돌 직전의 상황에서 진아와 혜미는 서로의 일상에서 수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두 사람 사이에 놓인 性이라는 이질감은 서서히 화해의 매개로 전환된다. 혜미는 진아에게 우정을 표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性을 사용하는 파격적인 일을 벌이고 한계를 넘어선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이 파란 대문안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눈 내리는 어느 날, 혜미는 아픈 진아를 대신해 여인숙을 찾은 남자에게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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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타고난 파이터이며 아웃사이더인 민, 폭력 조직에서 성공하기를 꿈꾸는 태수, 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을 버리지 않는 환규는 무차별적 싸움과 혼돈속에서 10대를 보낸다. 어느날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민은 로미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느끼고 이날 이후 민은 기꺼이 로미의 노예가 된다. 민과 환규는 방황하던 마음을 잡고 분식집을 개업하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고 감옥에서 나온 태수는 전갈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자리를 잡는데...
빨간 앵두 3
한국영화
조선 말엽 팔도 유람하던 떠돌이 총각 억쇠는 두메산골의 세도가인 안진사댁에 머슴으로 눌러앉아 금순이와 순수한 사랑을 꽃피운다. 나이 50이 넘도록 자식을 갖지 못한 안 진사는 후처인 젊은 마님을 박대하며 마침내 씨종인 금순에게 촉수를 뻗힌다. 밤마다 고독을 달래던 마님은 본의 아니게 억쇠와 통정을 하기에 이르고 그것이 안 진사에게 발각되자 심한 자책감에 자결한다. 안진사의 유혹을 거부하던 금순은 끝내 사랑하는 억쇠와 함께 탈출하여 새 삶을 찾아 떠나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폐인이 된 안 진사는 자신의 과오를 깊이 뉘우친다.




